팝콘티비연동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이 최근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유대와 사마리아(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식 표기) 정착촌에 이스라엘 주권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11일(현지시간) 말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극우 성향 스모트리히 장관은 이날 의회(크네세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임기 때 용기와 결의를 보여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에 이스라엘을 지지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정착촌 주권 적용 문제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었지만 지금이 적기”라며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스라엘의 존재를 위협할 것이라는 데에 연립정부와 야권이 널리 공감하고 있으며, 2025년은 서안 주권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때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한 뒤 국제사회 반대에도 이 지역에 꾸준히 정착촌을 지었다. 요르단이 1988년 영유권 주장을 포기한 뒤 199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61)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김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윤리·신뢰성 분야 전문가이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김 교수가 그간 AI 윤리·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출범할 AI 안전연구소를 글로벌 AI 안전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소속된 AI안전연구소는 AI 안전성을 평가·연구하고, 주요국의 AI 안전 연구소와 협력하기 위한 기관이다. 이달 판교 글로벌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