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2014년 11월 3일 남산N서울타워에서 도심을 바라본 모습(왼쪽)과 12일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단풍색이 어둡고 범위도 좁아졌다. 일교차가 클수록 단풍이 선명하게 드는데 올해는 불볕더위와 여름 같은 가을이 계속되면서 단풍이 곱게 물들지 않았다.단풍이 곱게 물들지 않았을뿐더러 올해는 예년보다 단풍의 발걸음도 더디다. 11월 중순이 다가오는데도 단풍이 물들지 않은 곳이 적지 않다. 산림청은 지난 9월 올가을 단풍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6∼8월 평균기온이 최근 10여 년(2009∼2023년) 평균보다 1.3도 높았던 점을 근거로 삼았다. 지각 단풍이 점점 ‘뉴노멀’이 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주일 미 대사를 지낸 해거티 의원은 국방비를 증액한 일본처럼 한국도 국방비 지출을 대거 늘려야 한다고도 밝혔다.해거티 의원은 이날 CBS방송 ‘페이스더네이션’에 나와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일본, 한국에서의 미군 철수를 언급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워싱턴 엘리트들이 사업가(트럼프)가 협상하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리는 2차 셰계대전, 한국전쟁 이후 그 지역에 미군을 주둔해왔고, 이런 상당한 투자는 미국민들이 지탱해 왔다”면서 “당시 이들 국가는 경제가 붕괴되고 개도국이었으나, 이제는 완전한 선진국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들이 (자체 군사) 역량을 강화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