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사지 일요일 점심부터 남녀 중학생들이 체육관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엘리트 선수 출신 베테랑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배구 수업을 받기 위해서다.수업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런데 학생들은 낮 12시부터 체육관을 찾았고 절반 이상은 오후 7시까지 운동했다.“나이스!” “좋아!” 서로 격려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미안해.” “괜찮아.” 실수한 친구나, 바라보는 친구나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경기 광주 광수중학교 학생들은 “배구가 재밌고 짜릿하다”면서 “배구 때문에 일요일이 기다려지고 배구 때문에 일요일이 후딱 간다”며 웃었다.지난 10일 광수중 체육관에는 40명 가까운 학생들이 모였다. 남녀가 거의 동수였다. 이들은 2시간 동안 국가대표 출신 전문 강사로부터 배구를 열심히 배웠다. 그룹을 지어 순번으로 돌아가는 수업. 학생들은 자기 차례가 오면 진지하게 공을 기다렸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 훈련을 도왔다.대한체육회가 진행하는 ‘신나는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진행자(44)를 지명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피트는 강하고 똑똑하며, 미국 우선주의에 진심인 사람”이라며 “피트가 지휘를 맡으면 미국의 적들은 경고를 받게 된다. 우리 군대는 다시 위대해지고, 미국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헤그세스 지명자는 육군 방위군 출신으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전역 이후에는 2012년 미네소타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극우 매체’ 폭스뉴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