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되지 않아 가계부채 사각지대로 꼽히는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조이기에 나선다. 자동차 할부의 특별한도를 줄일 방침이어서, 앞으로는 신차 할부 구입 시 연 소득보다 많이 빌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차를 살 때 연 소득을 따지도록 신용카드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신용카드 특별한도는 고객이 병원비나 경조사 등 불가피하게 일시 지출이 늘어났을 때를 대비해 카드사가 한시적으로 한도를 올려주는 것이다.신차를 살 때 할부금융사의 자동차 할부나 은행의 오토론 상품을 이용하면 DSR 산정에 포함되지만, 카드 장기 할부서비스는 제외돼 있다. 카드는 지급결제 수단이라 DSR 산정이 어렵다는 특수성 때문이다.이에 카드사는 고객 신용을 고려하지 않고 특별한도를 적용해 일시적으로 최장 60개월 할부로 최대 1억원의 돈을 빌려준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앞서 국회 국정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인기를 끈 예능·드라마와 식품·유통업계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 활발해지고 관련 상품이 히트를 치면서 업계 지형도까지 바뀌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 덕에 협업 제품까지 화제를 모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식품·유통업계의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도 편의점이나 마트, 식품회사 등이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제품을 출시하거나 프로그램 스폰서로 참여하는 일은 잦았지만 최근 인기 프로그램과 협업한 제품이 이례적 수준의 대박을 터뜨리며 협업 열풍이 더해가고 있다.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여파는 아예 편의점업계 순위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편의점 CU는 흑백요리사에 등장해 화제를 끈 ‘밤 티라미수’를 지난달 출시했는데 지금까지 CU에서 판매한 디저트 단일 상품 중 최단 ...
우방과도 보편 관세·FTA 개정 통상 압력·원달러 환율 불확실성기재부 “트럼프 공약 현실화 대비 여러 시나리오 준비” 신중 모드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당선으로 한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보편 관세 부과·무역수지 개선 압력·환율 불확실성 증대 등 3대 리스크에 마주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 관세 정책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보편 관세 리스크각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글로벌 무역전쟁’을 재개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에 최대 60%, 나머지 수입국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연합(EU) 등 우방국과도 관세전쟁을 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EU는 트럼프 1기 행정부가 2018년 유럽산 철강(25%)과 알루미늄(10%)에 관세를 매기자 2019년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버번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등 미국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