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그와 소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다.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것은 배제되지 않았다”고 답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 자신이 취임하기 전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한 말”이라며 “현재 그것에 우리가 덧붙일 말은 없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지금은 이르다”며 “대통령 간의 회담은 잘 준비돼야 한다. 각 회담 뒤에는 전문가 수준의 많은 작업이 있다”고 했다.그는 푸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의 접촉 계획은 없다고 잘랐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이 트럼프 당선인의 측과 접촉했는지에 대해서는 “왜 연락을 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가 있는 경기 화성지역 기업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인 협의체를 결성했다. 지역 단위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간기업 차원의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기도와 화성시,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3개사, 화성상공회의소 소속 중소기업 121개사는 12일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힘펠 본사에서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경기 기후환경협의체’는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자”는 경기도의 제안을 기업들이 받아들여 자발적으로 설립한 기업 모임이다. 소속 기업의 RE100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전 활동 등을 목표로 한다.기후환경협의체에는 화성에 사업체를 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차 등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환경기술과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소속 중소기업들이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단기 후원을 하기로 했다....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배추값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한때 1만원에 육박했던 배추 1포기 가격은 일부 대형마트에서 1000원대까지 내려왔고, 무와 김장 부재료 가격도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김장철을 맞아 포기당 2000원 미만의 배추 물량을 대량으로 푼다. 이마트는 지난 8일부터 배추를 1망(3포기)당 20% 할인한 5984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구매 다음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000점을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어 실제 구입가는 포기당 1661원이다.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김장대전 행사를 통해 배추를 포기당 1960원에 판다. 홈플러스도 오는 14~27일 2주 동안 해남 배추 30만포기를 포기당 1900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8일 기준으로 3919원인데,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재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