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규모를 가를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막했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의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파리협정 달성 여부에도 COP29의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결국은 ‘돈’ 문제여서 누가, 얼마나 낼 것인지를 두고 당사국들 사이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COP29 의장으로 선출된 무흐타르 바바예프 아제르바이잔 생태·천연자원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 연설에서 “(COP29는) 파리협정의 진실의 순간”이라면서 “다자 기후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바예프 의장은 개회사에서 COP29의 핵심 안건이 될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CQG) 합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협상이) 복잡하고 어렵다”면서 “우리는 수조달러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를 달성할 방법에...
국내에 체류 중인 에티오피아인들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인근에서 ‘암하라 족 학살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국 내 암하라종족 집단학살 중단과 한국 정부의 인도적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