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제3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 수상자로 출판사 서해문집의 김선정 편집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이사는 1997년 출판계에 입문해 27년간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교실에서 책읽기 수업을 하는 교사들의 체험담을 기록한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유라시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담아 큰 반향을 일으킨 <유라시아 견문> 3부작, 2000여장의 사진이 동원된 <라이선스LP 연대기>, 역사·시사·지정학을 아우르며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러시아 지정학 아틀라스> 등 250여종의 책을 기획·편집했다.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김 이사가 “27년간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전념함으로써 학술 출판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김 이사는 “책이라는 상품은 한 끼 식사 값 정도에 불과하지만, 어떤 책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은 역사를 바꿔놓을 정도로 크다”면서 “인문 도서들은 많이 팔리지 않...
주가조작·명품백 수사 끌다요식행위 후 불기소 처분재작년 대선후보 검증 보도윤 후보 것만 문제 삼아 수사불법 여론조사·공천 개입 등특별수사팀 편성 요구도 외면윤석열 정부 출범 전 검찰은 헌정사상 첫 검사 출신 대통령 취임에 기대감이 컸다. 검찰 내부에서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검찰’로서의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없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 여론을 등에 업고 단행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약화된 검찰 권력 회복에 대한 바람이 더 컸다.2년 반이 지난 지금 검찰은 한없이 초라한 모습이다. 시민 불신은 어느 때보다 크다. 검찰에 대한 이 같은 불신은 공정성을 내팽개친 검찰과 검찰을 발밑에 두려는 윤석열 정권이 자초했다는 지적이 많다.윤석열 정부 검찰의 불공정성을 관통하는 열쇳말은 ‘김건희 여사’다. 김 여사에 대한 비공개 ‘출장조사’를 사전에 보고받지 못한 검찰총장이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
토요일인 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이 이어지면서 최소 13명이 숨졌다.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의 두 차례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 공습은 가자지구 동부 투파 지역의 대피소에 대해 이뤄졌고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임신부와 어린이, 기자 2명이 포함됐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습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를 노린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또다른 공습은 남부 도시 칸유니스에 있었고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한편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지원을 담당하는 이스라엘 군 기관 COGAT는 이날 총 11대의 구호트럭이 자발리야 난민촌 등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 지역에 구호품이 전달된 것은 지난달 이스라엘이 북부 공습을 재개한 이후 처음이다. 가자 북부는 지난달 아예 구호 트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