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520i가 올해 수입차 단일 엔진 사양으로는 처음으로 1만대 넘게 팔렸다.BMW코리아는 자사 대표 중형 세단 520i가 올해 1∼10월까지 총 1만422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520i는 지난해 총 1만451대가 판매됐는데, 올해에는 전년도 전체 판매량에 육박하는 실적을 약 2개월 앞당겨 달성한 셈이다.BMW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여기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별도의 구동모터 없이 시동 발전기만으로 엔진의 힘을 보조하는 기술로 엔진 부하를 개선해 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또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전후방 충돌 및 추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고대 로마 제국 검투사가 24년 만에 돌아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글래디에이터 2>가 오는 13일 전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2000년 <글래디에이터>는 세계적 흥행에 성공했고 미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오스카상(아카데미상)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전설적인 명작의 후속편인 만큼 한국 관객들의 기대도 높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2>의 예매율은 이날 기준 28.2%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중이다.<글래디에이터 2>는 공화정을 꿈꿨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사후 16년 시점에서 시작한다. 로마를 통치하는 ‘쌍둥이 황제’ 카라칼라(프레드 헤킨저)와 게타(조셉 퀸)가 정복 전쟁과 향락에 빠져 폭정을 휘두르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 누미디아의 장군 하노(폴 메스칼)는 로마의 전쟁 영웅 아카시우스(페드로 파스칼)에게 대패하고 노예로 전락한다. 부유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