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중국 대외 무역의 양상을 가늠할 수 있는 무역 박람회에서 미국·유럽 고객 비중이 줄고 중동·중앙아시아 등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국가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일 폐막한 제136회 중국 수출입 박람회(캔톤 페어)에는 해외 구매자 25만3000명이 방문해 249억5000만 달러(약 34조5956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주문량의 절반 이상이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 일대일로 참여국들에서 나왔다.캔톤 페어는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무역 박람회다. 해마다 4~5월과 10~11월 3주에 걸쳐서 열린다. 중국 대외 무역의 척도라고 불린다.올가을 캔톤 페어는 지난봄 박람회보다 해외 방문객은 2.8%, 계약 체결액은 1% 증가했다. 계약 실적이 방문객 증가율에 못 미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가을 박람회에는 18만6000명이 방문해서 293억달러(약 40조 6391억원)의 계약을 체...
1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의 판매대에 카스, 크러시, 테라 등 국산 맥주 꾸러미들이 쌓여 있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산 맥주 비중이 25.0%로 와인(22.3%)을 따돌리고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