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추천 1960년대 데뷔한 국내 1세대 만화가이자 만화 유튜버인 82세 ‘신식 할머니’ 민애니(본명 민신식) 작가를 만났다. 그는 ‘안광’부터 남달랐다. 시력을 물으니 “2.0”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 빼고는 눈 건강은 자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고령에도 그의 펜 선은 무너지지 않았고 연필 터치도 매우 섬세하다.82세 할머니 작가 ‘퀴어’를 그렸다민애니 작가는 요즘 순정만화 마니아들에게는 ‘백합 그리는 할머니’로 유명하다. 백합은 만화나 웹소설에서 여성 간의 동성애를 모티프로 하는 서브컬처 장르를 일컫는 용어다. GL(Girl’s Love)이라고도 불린다. 무려 1970년대 국내에 백합 장르 순정 만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출간된 그의 <하얀 돛배>가 펀딩을 통해 반세기 만에 재출판되기도 했다.<하얀 돛배>는 부잣집에 식모살이를 온 소녀 ‘숙아’가 어떤 묘약을 마시고 주인집 아가씨 ‘란이’와 불가항력적인 사랑에 빠지는 스...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날씨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고 11일 예보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능 당일인 1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에 북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기상청은 “수능 전후 기온은 대체로 따뜻할 것”이라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2~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4~8도쯤 높겠다. 수능 날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