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해외 선물에 투자하면 300% 이상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316명으로부터 101억원을 편취한 투자 리딩방 사기단 10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총책 30대 A씨 등 17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공범 20대 B씨 등 9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2023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9개월간 무료 주식정보 제공업체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가짜 투자 리딩방을 만들어 316명으로부터 10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인천과 대전 등 4곳에 콜센터 사무실을 열고, 총책과 콜센터 팀장, 피해자 모집·유인책, 자금 세탁책, 대포통장 제공책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리딩방 사기 범죄단체를 조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 등은 외국의 명의 대포폰에 텔레그램으로만 연락했다.조사 결과, A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해외 선물에 투자하면 300%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제주 해상에서 8일 침몰한 ‘135금성호’의 사고 원인 등과 관련해 해당 어선의 조업 방식인 ‘선망 어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대형선망수협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선망’은 확인된 어군을 포위한 뒤 퇴로를 차단해 어획물을 잡는 어망을 말한다. 이 어업 방식은 129t급 본선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이 하나의 선단을 이뤄 조업을 하는 방식이다. 통상적으로 선원 수는 본선 27명과 등선 16명, 운반선 30명 등 73명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어군탐지기가 장착된 본선과 등선이 해상을 이동하다가 어군을 발견하게 되면, 등선 가운데 한 척이 어군의 가장자리에 불을 밝힌 뒤 그물망을 던지게 된다. 이때 본선은 어군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이 그물을 바다에 던지는 방식으로 어획물이 어망 안에 갇히도록 조인다.운반선들은 교대로 그물에 갇힌 어획물을 퍼 올려 창고에 보관한 뒤 위판장까지 운반하게 되는 것이다. 연근해어업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형선망 어선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