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12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강원 홍천에 창 길이만 무려 30m에 달하는 집을 지은 젊은 부부를 찾는다.건축주인 상훈·규리씨가 산골에 집을 짓기로 결심한 뒤 가장 공 들인 것은 통창이었다. 이 집의 앞과 뒤 창의 길이를 합치면 30m다. 산꼭대기에 있는 집인 만큼 계단 위, 욕실에도 큰 창을 냈다. 벽 대신 유리창이 들어선 자리에선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집의 다른 공간에도 과감한 선택을 했다. 약 100㎡(30평) 규모의 1층에는 방이 없다. 공간 구분을 하지 않고 스튜디오처럼 만들었다. 바닥부터 벽까지 화이트톤으로 꾸민 공간에 검은색 안락의자, 고열 처리한 목재인 탄화목 가구들을 배치했다. 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문이 아니라 중정이 먼저 보이는 것도 새롭다.도시에서 아이돌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던 상훈씨는 ‘자주 행복하기 위해’ 지금 집을 지었다. 규리씨는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탐구하려 교사직...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에 대한 정기 합동감사를 시작한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위기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뒤 진행하는 첫 정기 합동감사이다.13일 행안부에 따르면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합동 종합감사는 이달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된다.합동 감사팀에는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예년과 비슷한 규모이다.합동 감사팀은 중앙회를 대상으로 일선 금고 지도·감독의 적정성과 여신 건전성 관리 실태, 자금 운용 등 업무 전반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행안부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중앙회에 나가 시행하는 종합감사로, 인사·조직·복무 등 중앙회 업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자료를 검토한 후 필요하다면 현장검사도 진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