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이 영향을 줬다.10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하루 4.7%까지 상승하며 개당 가격이 8만9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1조5000억달러를 상회했다.이번 상승세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온 트럼프 당선인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암호화폐 진흥에 관한 다양한 대책을 언급한 바 있다.그는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거나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발언을 했다.이 같은 발언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인 움직임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은 지난 8월에 미국 중앙은행(Fed)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삼아 5년간 약 100...
도널드 트럼프가 돌아왔다. ‘트럼프 2.0’은 ‘트럼프 1.0’보다 더 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을 ‘내부의 적’으로 지목하고 보복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7월에는 재선시 대통령 통제권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제기되는 우려 중 하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파시스트 정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측 인사들만의 우려가 아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존 켈리는 지난달 22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트럼프)은 극우의 영역에 있고, 독재적이고, 독재자들을 존경한다”며 “그는 확실히 파시스트의 일반적 정의에 들어맞는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출간된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저서 <War(전쟁)>에 따르면, 마크 밀리 전 합찹의장도 트럼프는 “철저한 파시스트”이고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가 파...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의 연말 개통을 앞두고 부산시가 강원·경북도민을 겨냥한 ‘3대 킬러 콘텐츠’를 내봤다. 연말 부전~강릉 ITX-마음(시속 150㎞) 개통으로 소요 시간이 3시간 50분으로, 부전~청량리 KTX-이음(시속 260㎞) 개통으로 소요 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단축돼 강원, 경북 지역과 부산간 당일 관광이 가능해진다.부산시는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의 ‘3대 킬러 콘텐츠’를 활용해 강원·경북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시니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마린시티, 동백섬,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송도해상케이블카, 센텀시티, 아르떼뮤지엄부산 등 부산 도심의 관광명소를 연결한다. 맛집을 홍보와 함께 ‘미쉐린 레스토랑 다이닝 시리즈’와 같은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별바다 부산’, ‘광안리 M 드론라이트 쇼’, ‘더베이 101’ 등 야간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부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