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 협의회를 열고 쌀 56만t을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하고, 벼 매입자금은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려 4조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 정희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실무 당정 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56만t을 하고 벼멸구 피해 벼를 연내 매입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벼 매입자금도 지난해보다 9000억원 증가한 4조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벼멸구, 수발아 등 피해작 또한 과거에 비해 이른 시기에 평년 대비 높은 가격으로 농가희망 물량 전량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당정은 올해 쌀 최종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줄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 의원은 “내일(15일) 통계청에서 최종생산량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초과) 예상 생산량이 12만8천t인데 현장 얘기는 낱알 개수가 적다, 벼 무게가 가벼...
서울시는 12일 겨울철을 앞두고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바우처를 신청하려면 소득·가구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에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여야 한다. 이들 수급자 가구 중 본인 또는 가구원이 노인·장애인·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면 동주민센터에 신청해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바우처는 가구원 수를 고려해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25만4500원, 2인 가구는 34만8700원, 3인 가구는 45만6900원, 4인 이상 가구는 59만9300원의 바우처를 받게 된다. 바우처 신청은 올해 12월31일까지며 내년 5월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시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15일까지 시행한다.한파 취약계층 지원이 강화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품 등을 지난해 대비 1억1000만원 늘어난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 한밤중 추위를 피할 ...
‘완성차는 흐리고, 배터리는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집권을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가 받을 영향은 이렇게 요약된다.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진흥 정책에 태클을 걸면 둘 다 타격이 불가피하다. 미국에서 제조된 자동차와 배터리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맞춰 대미 투자를 늘려온 국내 완성차·배터리 업계로선 자칫하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그나마 완성차 업계는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 등에 분산 투자하면서 속도를 조절해 시간을 벌 수 있다. 반면, 전기차가 주력인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보다 직접적인 사정권 안에 놓인다.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트럼프의 공약은 전기차 의무명령 폐지, 화석연료 생산 확대 등 환경 정책 방향 재설정, IRA 폐지, 중국 제품에 대한 고관세 부과 등 크게 4가지로 정리된다. 하나같이 조 바이든 현 행정부의 친환경차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