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입성이 다가올수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전선 전황이 격화하고 있다. 두 나라는 트럼프 당선인이 시사한 종전 협상이 시작되기 전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최대한 영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 대선 직전까지 ‘승리계획’ 지지를 호소하며 사방팔방 외교전을 펼쳐온 우크라이나에는 갈수록 암울한 분위기가 드리우는 모습이다.정전 협상 시작될라, 우크라·러 ‘땅따먹기’ 사활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8월 기습 공격으로 일부 점령 중인 쿠르스크 지역을 두고 러시아군이 북한군과 함께 ‘탈환전’을 본격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우크라이나 동부 거점도시에서도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남부 전선도 조만간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이 재개될 것...
LG전자가 졸음운전을 자동으로 감지해 휴식을 제안하고, 차 안에서 지문 인식으로 비용을 결제하거나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콕핏 감마’ 시스템을 11일 선보였다.디지털 콕핏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을 말한다. 이번 디지털 콕핏은 지난해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콘셉트 제품이다.디지털 콕핏 감마는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커넥티비티&콘텐츠’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계기판으로 길안내·속도 등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디스플레이(CID)는 돌돌 말 수 있는 형태의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로 만들어졌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도 결합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 상태를 인식하고 졸음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1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이어간다.예결위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를 열어 비경제부처 부별심사를 한다. 심사 대상은 감사원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법무부, 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다.여야는 대통령실과 검찰 등 사정기관 예산 및 특수활동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고교무상교육 등 각종 쟁점 사업·예산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18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를 열어 세부 사업별 감액·증액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위는 이런 일정을 거쳐 이달 29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시한은 다음 달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