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학교폭력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NYT는 “큰 이변이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 후보로 점쳐졌던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1971년생인 루비오 의원은 플로리다주 하원에서 약 10년간 의원 생활을 했으며, 2010년에는 첫 연방 상원의원 도전에 성공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쿠바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바텐더 아버지와 호텔 청소부 어머니를 둔 자신의 ‘아메리칸 드림’을 내세워 상원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강경 보수 ‘티파티’ 운동에 힘입어 당선됐다.그는 한때 ‘공화당의 미래’로 떠오르며 2016년 대선 당시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트럼프 당선인 등과 경쟁했지만 경선에서 밀리며 중도 사퇴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을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트럼프 당...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 현 정부를 규탄하는 2차 장외집회를 예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광장정치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를 비판했다.오 시장은 “170석 의석을 거느리고도 국회가 아닌 거리에서 ‘투쟁’과 ‘타도’만 외치겠다고 한다”며 “공직선거법위반과 위증교사 1심 선고를 목전에 둔 시점, 이는 결국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치쇼’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학생 운동 시절부터 그들은 무너뜨리는 것에만 혈안이 될 뿐,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것에는 답을 내놓지 못했다”며 “책임지지 않는 자리에서 손쉽게 정권 타도를 외치기. 이것이 운동권 정치의 본질”이라고 썼다.오 시장은 “해법 없는 광장정치가 반복되는 사이, 결국 무너지는 건 국민의 삶”이라며 “민생은 장외집회에 있지 않다. 민생은 시장에 있고, 서민의 삶터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물가 걱정, 일자리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각 시도 교육청의 교육감들도 응원 메시지를 내거나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2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수능 날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는 날이며 기나긴 수험 생활의 짐을 내려놓는 날”이라며 “수험생으로 보낸 나날은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고 더 큰 성장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정 교육감은 또 “돌이켜 보면 삶의 매 순간이 중요하지만 수험생 시절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고3 수험생 시절이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미래를 꿈꾸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했다.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11일 부산 동래중을 찾아 수능 문답지 인수에 참여하고 수능 시험장이 될 학교 시설을 점검했다. 하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공부한 모든 것이 시험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