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가 7년 만에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매년 9%씩 4년 동안 총 36%다. 상하수도 안정화를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광주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2024년 12월 고지분부터 4년간 연 9%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월평균 인상 요금은 상수도가 800원, 하수도가 560원이다. 또 사용량에 따라 누진제를 적용했던 가정용 요금은 단일요금제로 전환한다.상하수도 요금은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광주시 상수도 요금은 2017년 인상 이후 7년간 동결돼 생산원가의 6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하수도 요금은 처리비용의 65% 수준으로 적자가 누적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설명했다.인상된 요금의 재원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쓰인다. 167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136억원으로 배수지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가뭄 등 재해재난 대비를 위한 비상 도수관로 설치에 10억...
“‘수업’하면 ‘졸림’이 떠오르잖아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도 수면 유도 콘텐츠로 많이 쓰이거든요. 두 개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이른바 ‘숙면여대’ 영상의 기획자인 이지연씨(24)는 “신기하다”고 했다. 지난 7월16일 ‘팅글의 정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을 달궜다. 교수님이 ASMR 형식으로 전공과목을 강의하는 영상이었다. 주제는 제목만 봐도 잠이 올 것 같은 ‘양자점’, 강의 역시 들릴락 말락 한 ‘ASMR’톤을 유지한다. “교수님이 재워주기도 하네” 같은 댓글들이 달렸다.영상은 2주 만에 조회 수 20만회를 넘겼다. ‘숙면여대’라는 학교의 별칭도 생겨났다. 이씨는 그러나 ‘잠자는 콘텐츠’로만 기획된 건 아니라고 했다. “바쁘신 교수님들 모셔다가 사람들 재우려고 영상을 만들었겠어요? 새로운 ASMR 콘텐츠를 찾아다니는 ‘팅글족’들을 노린 것이었을 뿐이에요. 반응이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