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규모를 가를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막했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의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파리협정 달성 여부에도 COP29의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결국은 ‘돈’ 문제여서 누가, 얼마나 낼 것인지를 두고 당사국들 사이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COP29 의장으로 선출된 무흐타르 바바예프 아제르바이잔 생태·천연자원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 연설에서 “(COP29는) 파리협정의 진실의 순간”이라면서 “다자 기후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바예프 의장은 개회사에서 COP29의 핵심 안건이 될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CQG) 합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협상이) 복잡하고 어렵다”면서 “우리는 수조달러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를 달성할 방법에...
아빠만 두 명인 아이들의 일상은다큐 인사이트(KBS1 오후 10시) = 2023년 교황청은 동성 커플의 자녀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허용했다. 그리고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세례식이 치러졌다. 세례식의 주인공인 4세 쌍둥이에겐 엄마가 없다. 대신 아빠가 두 명이다. 방송은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는 시대에서 특별한 가족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열어줘야 할지 모색해본다.돌 알을 낳는 신비한 절벽이 있다?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중국 구이저우는 개성 있는 소수민족의 마을이 많다. 발효된 토마토소스를 넣어 만든 쑤완탕위는 구이저우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새콤하고 매콤한 중국 남부의 음식을 맛본 후 수족이 사는 고로채로 향한다. 고로채에선 ‘돌 알’을 낳는다고 전해지는 신비한 절벽을 마주한다. 이후 약초 목욕이 유명한 고화요채와 다랑논의 풍경이 펼쳐지는 당안동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