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중계 법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공판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했다.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3일 “관련되는 법익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결 선고 촬영·중계방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를 요구해 왔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이 지난 4일 법원에 재판 생중계 요청서를 제출했고,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재판부에 생중계를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인권침해이자 이 대표에게 망신을 주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법원이 그간 1심 선고를 생중계한 사례는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및 공천개입,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사건 등 3건이다. 최순실씨 1심 선고공판은 재판부가 생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재판도 생중...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10원선을 넘어서는 등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서 지난달 수입물가는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1원 오른 1406.6원을 기록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4일(1419.2원) 이후 가장 높다.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41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410.6원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럼프 트레이드’와 함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진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5% 상승했다.환율 상승은 당장 수입물가를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부로 추락했다.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1-2로 졌다.승점 36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한 꼴찌 인천은 11위 대구FC(승점 40점)와 승점 4점 차로 벌어지며 2013년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래 처음 강등됐다. 시도민구단 한계 속 강등 위기에서도 꿋꿋하게 1부에 살아남았기에 더 충격이 크다.인천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5년 연속 꼴찌에 머물다가 최종전에서 1부 생존을 결정지으면서 ‘생존왕’이라는 애칭을 얻은 팀이었다. 이후 아시아 무대를 다투는 강팀으로 거듭났지만 4년 만에 다시 강등 위기에 몰렸다.최 감독은 “상황만 따지면 2020년이 더 힘들었지만 살아남았다. 선수들의 면면만 보면 올해가 더 낫다”고 반등을 다짐했으나 상황을 바꾸지는 못했다. 인천이 2025년 2부에서 뛰는 대신 또 다른 시도민구단 FC안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