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캐스터의 ‘여자라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KBS N 스포츠는 지난 8월1일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관중석 스케치북을 화면에 잡았다. 캐스터가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라고 하자 해설위원은 “하하하”라며 웃었다. 이후 해당 캐스터는 방송 중 “부적절한 언어를 썼다”며 사과했다.KBS N 스포츠 관계자는 이날 의견진술에 출석해 “나오지 않았어야 할 실수이고 죄송하다. 당시 현장에서도 깜짝 놀랐던 상황”이라며 “해당 캐스터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징계가 끝나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방심위는 자막에서 ‘기역’을 ‘기억’으로, ‘디귿’을 ‘디읃’으로 표기한 KBS 1TV ‘중계방송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 대해선 의견진술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방심위는 또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자막을 반복해서 ...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 해안에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제주도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강원 영동 중·북부는 오전부터,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0.3도, 인천 11.5도, 수원 7.3도, 춘천 5.4도, 강릉 13.0도, 청주 9.4도, 대전 7.4도, 전주 9.0도, 광주 9.8도, 제주 16.2도, 대구 10.3도, 부산 13.6도, 울산 12.0도, 창원 12.1도 등이다.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일부 내륙 15도 이상)로 매우 클 전망이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