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 선고를 앞둔 재판부가 예정대로 형량을 선고할지에 대한 판단을 미루기로 했다.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의 유죄평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트럼프 당선인 측 변호인의 요청에 오는 19일까지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머천 판사는 애초 이날까지 트럼프 당선인 측의 유죄평결 파기 요청에 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을 기소했던 맨해튼 지방 검찰이 대선 이후 상황 변화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위해 19일까지 결정 보류를 요청했고 머천 판사가 이를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26일로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형량 선고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6일 선고 역시 연기될 것이란 예상이 미국 법조계에 널리 퍼져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 중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윤석열 정부 들어 공공기관 여성 임원 수가 10.0%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327개 공공기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을 말한다.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조사 대상 기관의 여성 임원 수는 830명에서 741명으로 10.7%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도 22.9%에서 20.6%로 하락했다.반면 이전 3년간인 2019∼2021년에는 공공기관 여성 임원이 759명에서 829명으로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은 21.3%에서 22.5%로 상승했다.2022년부터 올해까지 공공기관의 상임기관장은 295명에서 275명으로 줄었고, 이 중 여성 기관장도 30명(9.4%)에서 22명(8.0%)으로 감소했다.여성 기관장 22명 중 20명은 기타공공기관 소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