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임대사업자에게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돈이 최근 2년 반 동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침체로 지방 중소 건설사들의 도산이 이어진 여파다. 회수율도 40%를 밑돌면서 주택도시기금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돈을 빌려 임대주택을 지은 사업자가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대출금 조기 회수)이 발생한 규모가 총 5746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2021년 발생한 기한이익상실은 1671억6941만원이었다. 비교 기간이 6개월 더 긴 것을 감안해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주택도시기금은 청약저축 납입금과 건축 인허가,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때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판매액으로 조성한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서민층에게 주택구입·전세자금을 빌려주거나(수요자 대출),...
오염대응협약 협상회의 열리는 부산 찾아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의 상징인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8년만에 부산을 찾았다.레인보우 워리어호가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가 열리는 부산에 15일 입항한다. 12일 한국 영해로 들어왔으며 13일 현재 부산항 북항에 정박 중이다.헤티 지넨 레이보우 워리어호 선장과 김나라 그린피스 운동가는 15일 INC-5에 참가하는 각국 정부에 강력한 생산감축을 내용으로 하는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다.헤티 지넨 선장은 그린피스의 선장 8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 선장으로 2016년부터 선장을 맡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 예방과 해양 보호를 위해 전 세계를 누비며 캠페인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제로 플라스틱 항해’에서도 각 국가에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촉구하고 있다. 김나라 운동가는 2022년부터 플라스틱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피스 대표단의 참관인 ...
■ 영화 ■ 셔터 아일랜드(OCN 무비즈 오후 3시10분) = 셔터 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동료 척과 함께 그곳으로 수사를 나선다. 그들은 의사, 간호사 등을 심문하지만 별다른 단서를 얻지 못한다. 수사가 진척되지 않는 와중에 폭풍이 불어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된다. 그리고 그들에게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예능 ■ 텐트 밖은 유럽(tvN 오후 8시40분) = ‘텐밖즈’ 멤버들이 카프리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로마 황제도 사랑한 카프리섬은 코발트빛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1년 중 100여일만 들어가 볼 수 있는 해식동굴이 있다. 멤버들은 작은 보트를 타고 신비로운 동굴 내부를 탐험한다. 이후 정통 카프리식 카프레제부터 이색 수제 콘 젤라토까지 식도락 여행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