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의 80%가 서울과 경기에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문세종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9월까지 5년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은 총 974만5341t이다.이 중 43.68%인 425만7234t이 경기도에서 반입됐다. 서울은 36.94%인 360만33t이다. 반면 인천 10개 군·구에서 반입한 폐기물은 19.37%인 188만8072t으로 가장 적었다.2026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는 생활폐기물의 경우 314만2163t 중 서울이 44.08%인 138만5154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가 43.39%인 136만3329t, 인천은 12.53%인 39만3680t에 그쳤다.지역별 반입량은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59만8506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동구 23만4427t, 금천구 18만5229t, 송파구 17만8694t, 은평구 17만3350t, 광진구 15만...
중국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기후재원 기여국 전환을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기여국 전환은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CQG) 협상 테이블에서 선진국들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라 합의 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기후단체 ‘카본 브리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간지 ‘더 시티즌’ 등은 중국이 COP29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회담이 기존 협의를 재협상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면서 기여국 전환을 “확고하게” 거부했다고 13일 전했다. 누가 돈을 낼 것인지를 새로 논의할 게 아니라 기존 합의에서 정해진 기여국들이 얼마나 많은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지를 합의해야 한다는 것이다.중국은 전 세계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지만 기후재원 공여 의무를 지지 않는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 결성 당시 선진국인 ‘부속서Ⅱ’가 아닌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배출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