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마사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내 격전지 쿠르스크에서 적군 약 5만명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으로부터 전황에 대한 세부 보고를 받았다”며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5만 명에 가까운 강력한 적군을 계속 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적군 5만명’에 북한군이 포함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표는 ‘러시아가 쿠르스크 탈환을 위해 5만 명 병력을 집결시켰다’는 전날 외신 보도와 일치한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짚었다.뉴욕타임스(NYT)와 CNN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 명 병력을 소집했다고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러시아군에게 포병 사격, 기본 보병 전술, 참호전 등 훈련을 받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한 북한군의 무선 통신 내용을 공개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은 10일(현지시간) ‘“넷째, 넷째! 돌아와”- 정찰병이 북한군의 라디오 방송을 가로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으로 감청한 통신 내용을 공개했다.영상에는 “하나둘, 하나둘” “기다려라” “나 물개 수신” “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 등 한국어가 또렷하게 들린다.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동료를 부르면서 무언가를 지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우크라이나군은 이런 무선 통신을 전날 감청했으며 북한군이 ‘수리공’에게 연락해 즉시 기지로 복귀하라고 명령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 대화가 북한군이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러시아군과 행동을 조율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봤다.우크라이나와 미 당국은 북한군 1만1000명가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으며, 현재 쿠르스크 지역에 모여있는 것으로 파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