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50호골을 터뜨렸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도 4연승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제압했다.오세훈(마치다)이 전반 10분 선취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넣었다. 오세훈은 2경기 연속골. 손흥민은 130번째 A매치에서 50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 차범근(58골)에 이어 황선홍 대전 감독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앞으로 8골을 더 넣으면 차범근과 나란히 공동 선두가 된다. 한국은 후반 29분 배준호(스토크시티)가 3-1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선 요르단과 3차전, 이라크와 4차전에서 거푸 도움을 올린 배준호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르며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0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고 밝혔다. 전달(2.4%)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0.2%포인트 올랐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CPI는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트럼프가 돌아온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는 전 지구적인 파급력이 있지만, 특히 중동 지역의 판도를 다시 한번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걸프 국가들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를 반기고 있다. 이는 단순한 축하 인사 이상의 전략적 계산이 깔려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걸프 국가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미국 지원을 받았다. 군사장비 판매와 이란에 대한 강경 정책이 대표적이다. 2017년 트럼프는 사우디와 1100억달러 규모의 무기 거래를 성사시켰고, 이란 핵협정을 일방적으로 탈퇴하며 걸프 국가들의 전략적 이해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승리로 트럼프와 사우디 간의 ‘메가 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미국과 사우디 양국은 안보협정, 민간 핵 협력, 방위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협약을 추진해왔다. 이 협정이 체결되면 사우디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에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