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영화 <아바타> <뮬란> 등 대형 영화 촬영소인 ‘쿠뮤 필름 스튜디오’ 한국 법인 ‘쿠뮤 필름 스튜디오 코리아’가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쿠뮤 필름 스튜디오는 12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 더메이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피터유 쿠뮤 필름 스튜디오 대표 등 국내 영화영상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법인출범식을 개최했다.피터유 쿠뮤 필름 스튜디오 대표는 개회사에서 “전주에 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전주의 문화적 자산과 전주시민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전주가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도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쿠뮤 필름 스튜디오는 27만1074㎡(8만2000평)에 달하는 부지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실내 수중 다이브 탱크와 2개의 음향 무대, 창고 무대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할리우드 영화사들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 촬...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11월 4일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쓸 1면 사진은 명확했습니다. 대선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을 붙여서 쓰는 것이지요. 외신으로 들어온 두 후보의 유세사진에서 앵글과 표정과 동작을 봐가며 한 장씩 골라냅니다. 해리스의 사진을 내려받을 땐 트럼프 사진을, 트럼프 사진을 고를 땐 해리스의 맞춤한 장면을 머릿속에 그립니다. 일단 그림을 맞춰야 하지요. 비슷한 크기로 나란히 구성해야 해서 크로핑을 했을 때 붙이기 좋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배치했을 때 두 사람의 시선입니다. 시선은 안쪽으로 향해 서로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