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최근 3년, 한화는 스토브리그의 ‘큰손’이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는 늘 ‘빈손’이었다. 2025년에도 가을야구에 사활을 건 한화는 또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올해까지 3년간 외부 영입에 500억원 가까이 썼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다음 시즌 한화의 최소한의 목표로 수정돼야 할 듯 보인다.한화는 지난 7일 KT 출신 유격수 심우준과 4년 총액 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뒤 8일에는 사이드암 선발 엄상백과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했다. FA 개장 사흘 만에 128억원을 지출하고 조기 퇴장했다.오랜 기간 하위권에 머문 한화의 전력에 분명하게 보탬이 될 영입이다. 심우준은 수비와 주루에 확실한 장점이 있다. 주루 능력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김경문 한화 감독의 야구에도 부합한다. 엄상백은 리그에서 손꼽는 20대의 군필 토종 선발이다.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하면서도 올해 규정이닝을 다 채우고 13승이나 거뒀다. ‘돌고 돌아 류현진’이던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