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도파민에 중독된 팬덤정치” “도파민 폭발 러브라인” “끝없는 스크롤, 숏폼 중독 벗어나려면”…. 자극적인 콘텐츠 범람으로 인한 ‘도파민 중독’은 사회 전반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과몰입하는 개인을 탓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알고리즘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드는 기업의 책임은 없는 것일까.SK텔레콤은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와 공동으로 ‘AI 시대의 도파민 영향과 디지털 과의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지난 5일 ‘SK AI 서밋 2024’에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1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해당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디지털 과의존 자가진단 측정도구 10개 문항(각 5점 만점)을 만들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행태를 분석해 일반 사용자군(26점 이하),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27~40점), 고위험 사용자군(41점 이상)으로 구분했다.고위험군일수록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시청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숏폼(1분 이내 영상) 시청 비중은 일반군은 3...
8개의 유료도로가 있는 인천에 6개의 유료도로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천시민들은 인천은 물론 서울이나 경기 등 어디를 가든 통행료를 내야 할 상황인데, 56년째 징수하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는 제자리걸음이다.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민간 자본이나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운영 중인 유료도로는 8개가 있으며, 6개가 추가로 추진되고 있다.인천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8개 도로 중 민자도로는 6개, 정부가 건설한 재정도로는 2개다. 민자는 남동구~부평구를 연결하는 만월산터널과 서구~부평구를 잇는 원적산터널이 각각 8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 송도~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5500원이고,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울방향은 통행료가 각각 1900원, 3200원이다. 중구~김포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구간별로 1200~2600원, 서구~부평구를 잇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12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정부가 건설한 서인천IC~신월IC를 잇...
배우 송재림(39)이 12일 세상을 떠났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송씨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성동구 소재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현장에선 고인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고인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고인은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하며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