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시집 <파도는 침묵하지 않는다>는 원주 교구 사제이자 환경운동가인 박홍표 바오로 신부가 자신의 삶과 철학 그리고 세상 속 이야기를 엮은 시 95편을 담은 시집(서교출판사 발행)이다. 1부에는 ‘주님을 찾아서’를 주제로 관음암 가는 길, 사랑의 힘, 어머니, 피정 등 등 34편을 담았고 2부에는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故 지학순 주교의 저스피스(JUSPEACE정의평화) 운동 등과 관련된 사회 참여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마지막 3부에는 ‘일상의 흐름’을 주제로 한 우정과 환경 운동 관련 시로 이루어져 있다.박홍표 신부는 은퇴한 사제이지만 천주교 탈핵연대 공동 대표로 활동하는 등 한반도의 환경·생태계보호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또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일원으로서 사회 정의와 평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 자신들이 현실 참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평화로운 세상, 모든 이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일상으로 속히 되돌아오기를 기도하는 박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달 2건의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무죄라면 ‘판사 겁박 무력시위’ 대신 ‘재판 생중계’ 하자고 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약 죄가 없어서 무죄라면 생중계만큼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의 1심 선고가 오는 1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재판의 1심 선고가 오는 25일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일 선고공판 생중계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민주당은 절대로 생중계 못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자신들도 유죄라고 생각하니까 유죄를 무죄로 바꾸라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주말 시위를 민주노총과 연결지어 공격했다. 그는 “법원의 선고가 앞으로도 계속될테니 민주당이 다음 주에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 또 한다던데, 앞으로 이 대표 모든 범죄혐의 판결 끝날...
경기지역 과학고 공모에 모두 12개 자치단체가 신청했다.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결과 신설 9곳, 일반고 전환 3곳 등 12개 자치단체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과학고 신설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이다. 일반고에서 과학고 전환을 희망하는 곳은 부천고와 성남 분당중앙고, 안산 성포고 등이다.예비 지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된다. 이어 예비 지정고는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장관 동의, 경기도교육감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개교한다. 일반고 전환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가 목표다.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설립 실현성, 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예비 지정 학교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지역 학생 수를 고려하면 과학고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