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남미 순방을 떠난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페루 리마, G20 정상회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한국은 내년 경주에서 APEC 회의를 주최하는 차기 의장국이다.대통령실은 APEC과 G20 회의 기간 다수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열심히 협의 중이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특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간 만남도...
■ 영화 ■ 마녀(OCN 오후 10시) = 10년 전 자윤(김다미)은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특수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었다. 이후 그는 자신을 거두어준 노부부의 보살핌을 받으며 밝은 여고생으로 성장한다. 자윤은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거액의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런데 방송에 출연한 직후부터 수상한 인물들이 자윤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박달초등학교 합창단·가수 이문세·김주환 교수가 출연한다. 얼마 전 전학 가는 친구를 위해 노래로 마음을 전한 박달초 합창단의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합창단 친구들은 합창단에서 쌓은 추억을 이야기하며 졸업의 아쉬움을 표한다. 한편 이문세는 7년 만의 신곡 소식을 알리며 명곡 메들리를 선보인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치러지면서 출제·검토위원의 ‘감금 생활’도 40일 만에 종료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출제·검토위원 500여명, 진행·급식·보안 등 행정 업무를 맡는 230여명 등 총 730여명은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꼭 40일간 합숙 생활을 해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이 진행되는 5교시(오후 5시 5분∼45분)가 끝나면 이들에 대한 사실상의 감금도 해제된다.오류와 논란이 없는 문제를 출제하는 동시에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적정 난도를 확보해야 했던 출제·검토위원들의 고충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대 증원 이후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 출제 압박감이 컸다는 후문이다.평가원이 미리 확보한 현직 교수·교사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추첨·선발된 출제·검토위원들은 모처에서 합숙하면서 수능 본 문항과 예비 문항을 출제했다.이달 초 출제를 마치고 인쇄소로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