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 대통령과 통화에서 “군함·선박 관련 긴밀하게 협조” 나토에 방위비 인상 압박, 무기 수요 확대 계기 될 수도‘자국 우선주의’ 뚫으려면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 필수적 “미국 군대가 무력해졌다” “군사력 재건을 위해 국방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 “취임하고 24시간 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했던 말들이다. 각국은 트럼프의 백악관 귀환이 확정되자 자국의 안보 및 무기 체계, 방위비 분담금 등을 따져보느라 바빠졌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국방예산 증액 계획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비 증대 요구가 한국 방위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지방 무역업계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졸무역인력 채용이 인력난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1일 발표한 ‘무역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졸무역인력 양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실습 경험을 갖춘 고졸무역인력에 대한 기업의 고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이 지난 8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졸무역인력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의 59.6%가 재고용 의사를 밝혔다. 채용 경험은 없지만 현재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87.1%도 채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응답기업들이 해당 인력 채용을 결정한 이유로는 ‘인건비 상승 부담(61.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낮은 이탈율(36.2%)’과 ‘적극성(19.1%)’ 등 정성적 요인도 중요 요소로 꼽혔다. 실제로 응답기업들은 고졸무역인력이 대졸인력에 비해 장기근속 가능성과 근무 적극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