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태양 관측용 특수망원경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됐다. 앞으로 양국은 이 망원경을 이용해 최대 2년간 태양의 최상층부 대기인 ‘코로나’를 집중 관찰할 예정이다.13일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개발해 지난 5일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한 ‘코로나 그래프’를 고도 400㎞의 ISS 외벽에 전날 오전 10시쯤 장착했다고 밝혔다. 통신과 전원 연결에도 성공했다고 우주청은 덧붙였다.코로나 그래프 중량은 220㎏이며, 가로와 세로는 1.5m, 높이는 1.3m다. 장착 작업은 ISS 외부에서 움직이는 로봇 팔(캐나다암)을 통해 이뤄졌다.코로나 그래프는 태양의 최상층부 대기인 코로나를 집중 관찰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 망원경이다. 어두운 코로나를 잘 볼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밝은 태양 표면을 가리는 동그란 차광막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온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휴전 논의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은 미국 및 러시아와 휴전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재무장’을 막는 데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반면 헤즈볼라는 휴전안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며 논의가 진전됐다는 주장을 부인했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신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헤즈볼라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휴전 논의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리타니강 북쪽으로 후퇴하고 비무장화하는 것을 휴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간 이스라엘은 국경지대에서 헤즈볼라와의 교전으로 피란을 떠난 북부 주민들의 안전한 귀환을 이번 전쟁의 목표로 제시해왔는데, 헤즈볼라가 국경 지대에서 멀리 물러난다면 북부 지역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다.특히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시리아를 통해 무기를 들여와선 안 된다며 ‘러시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