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내년 공휴일이 이틀 늘어나면서 중국 직장인들이 잠시 기쁨에 휩싸였지만 이내 식었다. 중국 특유의 휴일 대체근무 제도 때문이다.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12일 2025년도 공휴일 계획을 통해 내년 춘절(음력설)와 노동절 연휴를 각각 하루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춘절 연휴는 현행 7일에서 8일로, 섣달그믐부터 음력 1월7일까지 이어진다. 노동절 연휴도 주말을 포함해 기존 4일에서 5일로 늘어난다.중국 정부는 공휴일 연장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공휴일 연장 소식은 재빠르게 주요 포털과 소셜미디어(SNS)의 인기 검색어에 올랐지만 휴일 대체근무는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에 기쁨은 빠르게 가라앉았다. 대신 분통을 터뜨리는 목소리가 쏟아졌다.휴일 대체근무는 공휴일로 인해 평일 빠진 근무를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대신 근무하는 제도이다. 공휴일 앞뒤 토요일에 보통 근무한다. 연휴 전후로 오히려 주6일 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중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