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국회 본회의 상정(14일)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15일)를 앞두고 여야가 ‘김건희 대 이재명’ 프레임 싸움으로 맞붙었다. 여당은 이 대표의 범죄 혐의 부각에 화력을 집중했고, 야당은 김 여사 특검법 추진에 총력전을 폈다.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규탄 장외 집회를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 집회’로 규정해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판사 겁박 무력 시위로 대입 (논술) 시험날 차 막히고 시끄럽게 하는 것은 최악의 민폐”라고 밝혔다.김재원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당연히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은 징역 1년 정도, 위증교사죄는 징역 1년 6월 정도가 적정한 형”이라고 말했다. 강승규 의원도 “선거법부터 위증교사, 대북송금 등 이 대표가 지금 재판받는 혐의는 수십년의 선고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 추진에 이 대표의 ...
애플이 집 안의 가전제품들을 연결·제어하고, 인공지능(AI)도 접목해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홈’ 월패드를 내년 중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의 애플 전문가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코드명 ‘J490’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홈 기기를 준비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해당 제품은 벽에 부착하는 형태의 6인치 디스플레이 월패드다. 아이폰 2개를 붙여놓은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이다.이 월패드는 ‘스마트홈 허브’ 역할을 한다. 가전제품들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애플의 ‘페이스타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뉴스를 읽어주거나 음악을 틀어주고, 사진을 슬라이드로 띄워주기도 한다. 간단한 메모와 일정 기록도 할 수 있다.애플의 음성비서 ‘시리’와 함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도 해당 월패드에 적용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도울 것으로 전해졌다.스마트홈은 애플이 ...
강원 영월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일인 오는 14일 경찰, 택시업계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에 힘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되는 이번 수능시험엔 영월고 132명, 석정여고 97명 등 229명의 학생이 응시한다.영월지역 택시업계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모든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할 예정이다.또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귀가 편의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영월군 콜택시(033-375-8282) 또는 카카오택시 앱(APP)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경찰도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 순찰차를 배치해 교통을 관리하며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안진서 영월군 안전교통과장은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수험생을 위해 자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