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다음 달 퇴임을 앞둔 김상환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오후 회의를 열고 차기 대법관 후보자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김상환 대법관은 다음 달 27일 퇴임한다.네 후보자는 조한창 변호사(59·사법연수원 18기), 홍동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6·22기), 마용주(55·23기)·심담(55·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다. 이번 후보군은 전·현직 법관들로 구성됐다.추천위는 천거서와 의견서, 심사대상자들의 주요 판결·업무 내역, 재산관계, 형사처벌·피징계 전력, 병역 등에 관한 심사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의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후보추천위원장인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대법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쟁과 갈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고 우리 사회의 규범적인 가치기준을 제시하는 최고법원”이라며 “추천위는 이러한 대법원의 역할과 국민의 기대를 염두에 두고 풍부...
13일 오전 11시 제주해경의 500t급 경비함인 525함을 타고 제주항에서 50여분을 달려 도착한 제주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 이곳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인 금성호가 지난 8일 오전 4시31분쯤 침몰했다.이 사고로 금성호 승선원 27명 중 4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구조 수색을 총괄하는 지휘함인 해경의 5000t급 함정 5002함이 떠 있었다. 주변에는 주황색 고속단정들이 빠른 속도로 물을 가르며 실종자를 수색했다. 5002함 이외에도 해경의 또 다른 경비함과 어업지도선, 군함 등 10여척이 각각 맡은 수색 구역을 살펴보고 있었다.심해잠수사를 태운 민간구난업체 소속 바지선은 5002함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바지선 바로 아래 90여m 깊이 해저에 금성호가 잠겨 있다. 바지선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해저에 닻을 내려 고정하는 작업을 4시간여에 걸쳐 진행했다. 심해 잠수에 필요한 감압용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모두하나데이’ ESG 활동 일환이다.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 2개월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는 하나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틈새 돌봄을 지원하는 365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