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우승하려고 했던 KOVO컵에서 부진했던 게 오히려 좋게 작용하네요.”여자배구 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 개막과 함께 6연승을 달렸다. 기대 이상의 출발이다.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끝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정관장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KOVO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던 흥국생명은 개막과 함께 단독 선두(승점 17점)를 지키며 첫 단추를 잘 뀄다. 김연경은 1라운드 MVP로도 뽑혔다.이날 다크호스 정관장을 상대하며 46%의 공격성공률로 팀 내 최다인 27점을 올린 김연경은 “6연승이라고 하지만 매 경기 계속 잘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막 좋지만은 않다. 오늘 승리했지만 승점 관리가 잘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계속해서 승리는 이어가고 싶다”고 차분한 말투로 긴장감을 유지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장외집회에서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당의 두 번째 장외집회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연설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건 민중과 국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국가 권력을 국민이 아닌 사적 이익을 위해, 국민과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데 사용한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어려운 삶을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함께 손잡고 그들이 무릎을 꿇게 하자”고 외쳤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무책임한 것, 대책 없는 것을 넘어서서 그들은 국민 삶과 나라의 미래에 아예 관심조차 없지 않으냐”며 “우리로부터 시작해서 거대한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