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혼전문변호사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침묵집회’에 나선다. 서울시가 발표한 버스 준공영제 개편안이 버스업계의 대규모 인력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는 12일 “서울시가 버스 준공영제 개편을 철회하도록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부근에서 강력한 투쟁을 선포하는 집회를 한다”며 “당일 수능시험이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는 종전 집회와 달리 침묵 집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서울시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버스 준공영제 개편안에 대해 “서울시는 전체 버스노선을 2026년까지 전면 개편해 버스 대수의 감축을 예고했다”며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은 자발적으로 비용 절감을 하라고 지시했다. 수익이 나지 않는 버스 노선 및 버스회사는 폐선 또는 폐업으로 이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서울시는 현재 시내버스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뺀 운송수지 적자분을 ‘사후 정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