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수수료 문제 등 각종 논란에도 ‘배달의민족’이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모바일 앱 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배달의민족 사용자 수는 2207만 명으로 전체 배달앱 사용자 기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쿠팡이츠(883만 명), 배달요기요(497만 명)로 1위와 큰 차이를 보였다.1위와 2위 간에 여전히 큰 사용자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배달의민족이 마냥 안심하고 있기는 어렵다. 배달의민족 사용자수는 전월 대비 2.5% 줄어든 반면, 쿠팡이츠는 같은 기간 5.6%늘었다.결제금액 추이를 살펴봐도 배달의민족은 올해 들어 월 기준 1조원 안팎을 오가는 박스권 결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 1월 1조400억원을 기록한 뒤 2월에는 9936억원으로 다소 주춤했고, 지난 8월 1조500억원으로 다시 1조선을 넘겼으나 9~10월에는 각각 9256억원, 9131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쿠팡...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에 참여 중인 ‘직무대리’ 검사가 재판부로부터 법정 퇴정 명령 받아 이의제기를 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다시 기각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2일과 전날인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앞으로 A검사가 제기한 이의 신청에 대해 이의신청 기각 결정문을 발송했다. A검사는 지난 11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공판 도중 재판부로부터 받은 ‘법정 퇴정 명령’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당시 재판부는 원 소속청이 부산지검인 A 검사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성남지청까지 ‘이중 직무대리’를 하고 있는데 이는 검사의 직무 관할을 규정한 검찰청법 5조를 위반해 위법하다며 퇴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A 검사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근무하던 2022년 9월 기소한 이 사건을 수사한 검사다. 이후 A 검사는 지난해 2월 인사에서 부산지검으로 발령 났다.그러나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