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해군 함정에서 처음으로 고정익 무인기(고정된 날개가 달린 드론)가 이륙했다. 긴 활주로를 필요로 하는 고정익 무인기는 그간 육상에서만 운용돼 왔다.지난 12일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의 비행갑판(활주로)에서 고정익 무인기가 이륙하는 전투실험을 했다고 해군이 13일 밝혔다. 전투실험은 새로운 전투 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실험을 말한다. 실험에 참가한 무인기는 미국 제너럴아토믹사가 개발 중인 ‘모하비’(Mojave)의 시제품이다.모하비는 비행갑판에서 100m가량 도움닫기를 한 뒤 이륙했다. 기존 고정익 무인기는 수백m를 달린 뒤 이륙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독도함의 비행갑판 길이는 199m다.모하비는 약 1시간 동안 동해 상공을 날았다. 계획에 따라 무인기의 통제권이 독도함에서 해군항공사령부로 전환됐고, 무인기는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의 활주로에 착륙했다. 모하비 조종은 해군이 아닌, 제너럴아토믹 관계자가 맡았다.고정익 무인기가 함정에서 이륙...
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인제 가을 꽃축제’에 25만8000여 명이 찾아 229억 원가량의 경제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3일 밝혔다.‘2024 인제 가을 꽃축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총 방문객은 25만8691명으로 하루 평균 평일 6907명, 주말에 1만5983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1인 평균 지출액은 8만8825원으로 집계됐다.인제군문화재단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2025년 더욱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축제가 끝난 후 많은 입점 업체들이 수익금 일부를 고향사랑기부금과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가을 꽃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