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사람에 충성 않는다’던 윤석열김 여사 논란에는 감싸기 급급 정부 신뢰 추락, 국정동력 잃어김건희 여사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근간으로 삼아 온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붕괴시킨 현재진행형 아킬레스건이다. ‘검사 윤석열’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며 이 화두를 선점했지만, ‘대통령 윤석열’은 김 여사에게 충성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이를 무너뜨렸다. 10%대 국정 지지율에도 김 여사 논란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여사 문제에서 국민적 상식에 부합하는 태도를 보이지 못하면 남은 임기 국정도 발목이 잡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 7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열린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선 김 여사 질문이 가장 많았다. 질문한 26명의 기자 중 10명이 이 문제를 물었다. 절반의 임기에서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주제가 김 여사란 의미다.답변은 ‘남편 윤석열’에 가까웠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사과를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면서 “이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난 털시가 그녀의 화려한 경력을 규정해온 불굴의 정신을 우리 정보 당국에 불어넣고, 헌법 권리를 수호하며, 힘을 통한 평화를 확보할 것임을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털시는 20년 넘게 우리나라와 모든 미국인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사람으로서 그녀는 양당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DNI 국장은 DNI 외에도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국방정보국(DIA) 등 총 18개의 정보기관을 총괄하며 내각 회의에도 참석한다.DNI 국장은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1981년 미국령 사모아에서 태어난 개버드 전 의원은 2002년 21세의 나이에 하와이 주의회에 최연소 여성 의원으로 선출됐다. 2003년 육군 주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