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3)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의 전반적인 태도에 비춰 성인으로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며 “김씨는 객관적 증거인 폐쇄회로(CC)TV에 의해 음주의 영향으로 비틀거리는 게 보이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며 부인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뒤늦게나마 범행과 그에 따른 책임을 인정하고 있는 점, 김씨는 피해자에게 60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증거인멸을 도운 혐의 등을 받는 이광득 전 생각엔터테인먼트(현 아트엠앤씨)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씨의 매니저 장모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의 연말 개통을 앞두고 부산시가 강원·경북도민을 겨냥한 ‘3대 킬러 콘텐츠’를 내봤다. 연말 부전~강릉 ITX-마음(시속 150㎞) 개통으로 소요 시간이 3시간 50분으로, 부전~청량리 KTX-이음(시속 260㎞) 개통으로 소요 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단축돼 강원, 경북 지역과 부산간 당일 관광이 가능해진다.부산시는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의 ‘3대 킬러 콘텐츠’를 활용해 강원·경북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시니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마린시티, 동백섬,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송도해상케이블카, 센텀시티, 아르떼뮤지엄부산 등 부산 도심의 관광명소를 연결한다. 맛집을 홍보와 함께 ‘미쉐린 레스토랑 다이닝 시리즈’와 같은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별바다 부산’, ‘광안리 M 드론라이트 쇼’, ‘더베이 101’ 등 야간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부산시는...
주한 중국대사로 다이빙 주유엔 중국 부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중국 정부는 다이빙 부대사를 신임 주한 중국대사로 내정하고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 측에 내정 사실을 알린 상태다. 중국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내정을 공식 발표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7월 싱하이밍 전 대사가 이임한 뒤 공석 상태다.1967년생으로 올해 57세인 다이 부대사는 안후이사범대학 외국어과를 졸업하고 1995년 중국 외교부 아프리카국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대사관과 싱가포르주재 대사관, 외교부 북미대양주사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아프리카국장을 지냈고, 2020년 유엔 주재 대표부 부대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그는 지난해 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모든 관련 당사국이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