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 ‘완성차는 흐리고, 배터리는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집권을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가 받을 영향은 이렇게 요약된다.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진흥 정책에 태클을 걸면 둘 다 타격이 불가피하다. 미국에서 제조된 자동차와 배터리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맞춰 대미 투자를 늘려온 국내 완성차·배터리 업계로선 자칫하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그나마 완성차 업계는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 등에 분산 투자하면서 속도를 조절해 시간을 벌 수 있다. 반면, 전기차가 주력인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보다 직접적인 사정권 안에 놓이게 된다.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트럼프의 공약은 전기차 의무명령 폐지, 화석연료 생산 확대 등 환경 정책 방향 재설정, IRA 폐지, 대(對)중국 제품에 대한 고관세 부과 등 크게 4가지로 정리된다. 하나같이 조 바이든 현 행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을 ...
■조성운씨 별세, 승조·인선·인숙·인석·현숙·현주씨 부친상, 김두일 아주경제 정치사회부 선임기자 장인상=11일 동군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63)441-4444■손부일씨 전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별세, 영동 한샘넥서스 대표이사 부친상=10일 오전 10시6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40분 (02)3010-2000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경상을 입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3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5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이 불로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2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 구조됐다.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번졌다고 보고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