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무료중계 경북도는 8~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과 안동시 일대에서 ‘2024 안동 국제 증류주 포럼’을 열고 안동소주(사진)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소주를 중심으로 국제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에는 세계 주류 흐름을 주도하는 주류전문가와 주류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기조연설에는 독일 증류주 트렌드 스카우터인 위르겐 다이벨 대표가 나섰다. 다이벨 대표는 세계 최초 코냑사무국(BNIC) 인증 교육자로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의 증류주 부문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경북도는 포럼을 통해 세계시장에 내놓을 안동소주의 새로운 병 디자인 시안과 브랜드를 공개했다. 현재 안동에선 9개 업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안동소주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 이를 통일해 하나의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내놓는다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00년대에 탄생한 스코틀랜드의 스코치위스키보다 안동소주의 역사가 더 깊다”며 “...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 측에 여론조작 수법을 설명하는 정황이 담긴 음성과 녹취록을 공개했다.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명씨는 대화에서 “ARS(자동응답시스템) 돌리면 상대편 지지자가 누구인지가 쫘악 뽑아져 나온다”라며 “진짜 돌아가는 날(공식 여론조사) 우리도 조사하면 안 되나? 상대 지지자한테 전화하지? 그럼 글마는 (공식) 전화 받았다고 하겠지. 자기 전화 받았다고 (착각하는데 공식) 전화 받나”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이를 두고 명씨가 미리 ARS를 돌려 국민의힘 당원들의 지지 성향을 파악한 뒤 공식 여론조사 때 ‘방해 조사’를 실시한 정황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민주당은 미래한국연구소가 국민의힘 책임당원 57만명을 대상으로 3차례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샘플 1만1000여명과 그외 수만명(지지응답까지 후 중도 이탈)의 지지성향을 파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