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EBS가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올해 9월 모의평가와는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EBS는 14일 2025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을 마친 뒤 낸 자료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요하는 문제보다는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BS 현장교사단의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면서도 “중위권 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포함해 출제되는 경향 속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지난해 수능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에 이를 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보통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 이상을 기록하면 난이도가 높았다고 본다.EBS는 올 수능의 수학영역 난이도가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의평가 수준에 가깝다고 했다. 수...
앞으로 ‘불멍’과 함께 온천욕이 캠핑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녹이면서 겨울철 ‘눈멍’을 즐길 수도 있다.행정안전부는 12일 온천 이용시설에 야영장을 추가하고 온천지역의 지하수 개발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온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온천 개발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천 운영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업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우선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범위에 ‘야영업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목욕탕과 숙박시설, 난방 및 에너지 시설, 일부 산업·공중시설만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야영 문화가 활성화하면서 사실상 숙박시설에 가까운 야영업장에서 온천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으로 온천 지역의 캠핑장과 글램핑장 등에서 겨울철 보일러로 온수를 공급하는 대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는 정상 운영 중으로 경기교육청은 수능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처음 들어왔다. 이후 도교육청 측이 복구에 나서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복구했다.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다. 수능 시험장에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있을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를 출력하는 데에도 나이스가 쓰인다.경기교육청은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며 나이스 접속 장애로 인해 수능에 큰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