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추천 지난달 자치단체와 접경지 주민의 반대로 대북 전단 살포를 하지 못한 납북자가족모임이 강원 동해안 해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납북자가족모임은 풍향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이르면 이달 중 강원 고성군 거진항에서 배를 타고 나가 대북 전단을 살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14일 전해졌다.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달 31일 경기 파주시에서 납북 피해자 사진과 1달러 지폐 등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내려다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살포 계획을 취소했다.납북자 가족들은 “납치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할 목적으로 이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해경에 출항 신고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2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대북 전단 살포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강원도는 접경 지역 일대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대북...
“아티스트에게 퇴장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수 쳐주는 단 한 분을 위해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 게 아티스트의 운명이 아닐까요. 저 스스로와의 약속이기도 합니다.”가수 이문세(65)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17집 앨범 제작발표회에서 말했다.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그는 “앞으로 20년은 끄떡없이 활동할 생각”이라며 여전한 열정과 에너지를 드러냈다.이문세는 이 자리에서 내년 발표 예정인 정규 17집 앨범의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를 미리 들려줬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되는 곡들이다. 이문세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2018년 발표한 16집 ‘비트윈 어스’다.‘이별에도 사랑이’는 소중한 사람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이별에는 미움만 가득할 줄 알았네/ 이별에도 사랑이 가득할 줄 몰랐네’라는 가사가 이문세 특유의 담담하고 섬세한 목소리에 담겼다. 미니멀한 연출이 돋보이는...
포괄·전략적 동반자 관계 러시아 이어 북한도 비준“양국 비준서 교환 후 발효” 트럼프 취임 이전 ‘제도화’ 북, 러에 파병 효과 높이고 러, 미와 협상 전 지원 확보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했다. 앞서 러시아도 조약을 비준했다. 북·러가 비준서를 교환하면 조약은 효력을 갖게 된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노동신문은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 정령(법령)으로 비준됐다”며 “국가수반은 2024년 11월11일 정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약을 비준하고 이를 법령 형식으로 발표했다는 의미다. 김 위원장이 북·러 조약을 직접 비준했다는 건 북한이 이 조약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노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