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경북 경주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주시는 지난 9일 오후 4시쯤 경주월드 내 어린이 놀이기구인 ‘글린다의 매직펌킨’ 놀이기구가 운용 중 추락해 폐쇄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기구는 사람을 태운 버스 형태의 마차가 시곗바늘처럼 공중을 둥글게 도는 형태의 놀이기구다. 마차는 공중으로 올라가던 중 한쪽이 기울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당시 이 놀이기구에는 어린이 4명과 성인 6명 등 10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놀이기구 탑승 최대 인원은 24명이다.경주월드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놀이기구 부품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진흥원은 해당 놀이기구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주시 관계자는 “마차를 지탱하던 한쪽 축에 문제가 생기면서 추락했으나 다친사람은 없었다”며 “안전보건진흥원 검사 결과에 따라 놀이기구 운용 재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닥공’. 축구에서 수비는 신경쓰지 않고, 거의 모든 선수를 공격에 두는 전술을 의미하는 속어 ‘닥치고 공격’의 줄임말이다. 공격수의 수가 늘어나 골을 많이 넣을 수는 있지만, 동시에 실점 위험도 커진다.지난 윤석열 정부 전반기 산업 정책의 키워드로 ‘수출’ ‘원전’을 꼽을 수 있다. 그 결과, 수출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원전 업계도 되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너무 치우친 탓인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한 내수 경기는 한국 경제 전반을 위협하고 있고, 에너지 정책 두 축 중 하나인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업계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역대 수출 최대 실적 달성 확실”“우리 3대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아세안 중심으로 플러스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금년도 역대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자동화·인공지능(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10년 뒤 일자리가 14%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전환(자동화 및 AI)이 한국 산업과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보고서는 지난해 10~12월 디지털 전환이 영향을 미치는 산업과 인력수요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20개 업종 1700개 사업체와 전문가 300명을 조사했다. 향후 고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디지털 전환 기술은 AI였으며 ‘AI 기술을 도입해 현재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18.3%였다.응답자들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과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고용 규모는 향후 5년 뒤 8.5%, 10년 뒤 13.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별로는 음식숙박업(2028년·14.7%), 운수·물류업(2035년·21.9%)에서 타격이 클 것으로 답했다.디지털 기술 도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