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충청권 국립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공주대 교수 49명은 13일 시국선언을 통해 “과거 박근혜정부와 비교해도 훨씬 심각한 국정농단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즉각적인 특검제의 수용과 함께 (윤 대통령) 스스로 하야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한다” 밝혔다.이들은 “대통령선거 경선과정에서부터 온갖 탈법적 행위들이 있었음이 명태균씨 자백으로 확인됐다”며 “국민적 의혹에 대한 적법한 수사를 거부함으로써 민주주의의 명백한 후퇴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도 비판했다.교수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사건, 채상병사망 관련 의혹사건 등과 관련해 위법행위를 입증하는 증거들이 산처럼 쌓여가고 있음에도 정치검찰은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가 없어보인다”며 “(윤 대통령은) 최근에는 공천개입이 없었다는 거짓말로 국민들을 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BYD코리아는 13일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승용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출범 목표 시기는 내년 초다. BYD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할 구체적인 모델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중형 세단인 ‘실(SEAL)’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BYD코리아는 이 차량에 대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등을 확인하는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신청해 현재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YD ‘실’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에너지소비효율 인증을 마무리했으며, 국토교통부에도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 판매 전 거쳐야 하는 절차인 제원 통보를 완료했다.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노동자 임금체불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를 승인받은 비율도 최근 크게 늘었다. 정부가 대표적인 ‘노동약자’인 청소년 노동권 보호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임금체불을 당한 10대 청소년은 2021년 2945명에서 2022년 3034명, 2023년 3356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만 2644명으로 연간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임금체불 경험률도 증가 추세다. 10대 청소년 고용보험 가입자 중 임금체불 비율은 2020년 6.58%로 가장 높았다가 코로나19로 근로감독 자체가 줄어든 2021년 3.64%로 꺾였다. 이어 2022년 3.79%, 2023년 4.42%로 다시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 고용보험 가입자의 임금체불 비율은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 연령 평균(2020년 2.02%, 202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