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낙점했다고 CNN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트럼프 당선인이 ‘이민 강경책’을 주도해 온 인사들로 내각을 꾸린 데 이어 이민정책 담당 부서 인선까지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장을 ‘국경 차르’로 임명했다. 이어 1기 행정부 때 강경한 국경 정책을 주도하고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공약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백악관 부비서실정에 내정됐다는 보도도 이날 나왔다.여기에 국경 정책을 관할하는 부서인 국토안보부에 놈 주지사를 임명한다는 전언이 나오자 CNN은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에게 충성스러운 사람에게 가장 우선시하는 부서를 맡겼다”며 그가 국경 이슈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놈 주지사는 지난 8일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정책에 저항하겠다고 한 민주당 주...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러시아군은 북한군인들을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클리어링(참호내 적병 등 위험요소 제거)을 포함한 기초적 보병 작전과 무인기, 화포 등으로 훈련시켰다”고 밝혔다.그는 북한군의 전투 참여가 우크라이나 전황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러시아가 그들(북한군인)을 자신들 군대에 얼마나 잘 통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그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상호 운용성과 언어 장벽, 지휘 및 통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이러한 전개의 영향에 대해 이 지역의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토니 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