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주말 세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외교를 위해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야당은 “국민 삶이 파탄나고 안보가 무너지는 동안 골프나 치러다니는 참담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과 지난 2일, 9일 서울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에서 골프를 쳤다고 CBS노컷뉴스는 13일 보도했다. MBC는 이날 태릉CC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이외에 8월31일과 9월28일에도 골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모두 토요일 다섯 차례 골프를 쳤다는 것이다.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은 골프가 생활화돼있고 빼어난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대화가 이뤄지려면 우리 대통령도 공이 제대로 맞아야 하기 때에 골프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
경찰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 해임 결정을 내렸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종합상황실장에 대한 해임 결정을 경찰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경찰청은 법원의 이 전 서장에 대한 금고형 판결 후 중앙징계위원회를 개최해 해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배성중)는 지난 9월30일 이 전 서장 등 경찰 관계자들의 업무상과실치사 사건 1심에서 금고 3년형을 선고했다. 송 전 실장에게는 금고 2년형을, 박인혁 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팀장에게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 전 서장과 검찰은 모두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속보]‘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임재 전 용산서장 ‘금고 3년’ 1심 선고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금고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구속기소됐으나 보석으로 ...
여당, 정부 규탄 집회 놓고 ‘방탄’ 규정…“당연히 중형”야당은 특검법 처리 주력…“여당, 자체 특검안 내놔야”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국회 본회의 상정(14일)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15일)를 앞두고 여야가 ‘김건희 대 이재명’ 프레임 싸움으로 맞붙었다. 여당은 이 대표의 범죄 혐의 부각에 화력을 집중했고, 야당은 김 여사 특검법 추진에 총력전을 폈다.국민의힘은 13일 민주당의 정부 규탄 장외집회를 ‘이 대표 사법 리스크 방탄집회’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판사 겁박 무력시위로 대입 (논술) 시험 날 차 막히고 시끄럽게 하는 것은 최악의 민폐”라고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당연히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은 징역 1년, 위증교사죄는 징역 1년6개월 정도가 적정한 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 추진에 이 대표 사법 리스크를 희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