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중계 대통령실은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무관하게 한·미가 전날 서명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시되지만, 기존 협상 결과는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든 우리가 충분히 만든 결과로 기준점 제시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와 함께 “한·미 간에 방위비 분담 협정은 완료해둔 상황이고 우리 국회에 비준하기 위해 국무회의 절차를 마쳤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현재 시점에서 한·미 간 할 수 있는 양국 간 합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내년 2월 이후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지금 만든 ...
표심 갈랐던 주요 쟁점‘민주주의·경제 문제’ 순 인종별 지지 차이도 선명 72%가 “미국에 불만족”미 47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민주주의와 경제를 주요 문제로 고려했다. 또한 미국의 현 상황에 대체로 불만족했으며 투표할 후보를 일찌감치 정해뒀다. 5일(현지시간) CNN이 발표한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유권자 중 35%가 올해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민주주의를 꼽았다. 경제를 선택한 이들이 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유권자들은 임신중지(14%)와 이민(11%), 외교정책(4%) 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유권자의 약 75%는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봤다. 민주주의가 매우 위협받고 있다는 답변은 38%였으며 다소 위협을 받고 있다는 답은 35%였다. 또한 유권자 대부분은 미국의 현 상황에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는 답은 26%에 불과했으며 43%는 불만족스럽다, 29%는 화가 났다고...
포니정재단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국립대학교 학생 7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포니정재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호치민 국립대 신규 장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 제18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재단은 이날 호찌민국립대 신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역대 장학생 100명을 초청해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응우옌 티타인 마이 호찌민국립대 부총장및 각 단과대 학장,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정 이사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며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5일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새롭게 선발한 35명에게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포니정재단은 2007년부터 호찌민국립대와 하노이국립대에서 각각 30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